호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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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 8세기

東大寺(도다이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天平(덴표) 12년(740)부터 19년 사이에 창건되었을 것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본존이 不空絹索觀音(불공견색관음)이어서 예전에는 羂索堂(겐사쿠도)라고 불렸지만, 매년 3월에 法華會(법화회)가 열리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法華堂(호케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당초는 쌍당 형식의 건물이었지만 현재는 뒤쪽의 정당 부분과 앞쪽의 예당 부분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당 부분은 重源上人이 正治원년(1199)에 새로 지은 것이다. 東大寺의 전신인 金鐘寺(긴쇼지)의 주요 유구의 하나로, 이 건물에서 화엄경이 일본 최초로 강의되었다고 한다. 건물 내의 불상들은 天平문화의 화려함을 잘 전하고 있다.

부탁

Photography and sketching and using a flashlight are prohibited in the Hall.

고슈인

Fukūkensaku
Shukongō-jin
<only on Dec. 16th>

호케도 의 여러 불상들

法華堂에는 본존인 不空絹索觀音像(불공견색관음상)을 중심으로 합계 16구의 불상이 공간이 비좁을 만큼 가득 들어서 있다. 그 중 12구가 국보이고 4구가 중요문화재인데, 이 가운데 14구가 天平(덴표)시대인 8세기에 제작된 것이다. 이들 군상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보는 사람을 잠시 엄숙한 「부처들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당당한 체구이며 고뇌하는 사람들을 어디까지라도 구하러 간다고 하는 不空絹索觀音像,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보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합장한 자세의 단정한 용모의 日光菩薩像(일광보살상)과 月光菩薩像(월광보살상), 그리고 애수의 미를 지닌 吉祥天像(길상천상)이 그 주위에 배치되어 있다. 머리카락을 곧추세운 무시무시한 분노 상의 金剛力士像(금강역사상), 사방의 부처의 세계를 지키려는 듯 다양한 표정을 짖고 있는 四天王像(사천왕상), 그에 덧보태어 불적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 준다는 秘佛(비불:특별 공개 12월 16일)인 執金剛神像(집금강신상)은 금강저를 든 분노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고 색채 또한 여전히 선명함을 유지하고 있는 등, 天平시대 조각의 걸작들이 모여 있다. 이들 여러 불상 중 어느 조각이 이 건물 본래의 안치불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대체로 不空絹索觀音像과 執金剛神像이 우선 안치되고 이어서 梵天(범천)・帝釋(제석) 그리고 四天王像과 金剛力士像 8구의 불상이 덧보태어 봉안된 것으로 짐작된다. 그 이외의 상들은 원래부터 이곳에 모셔졌던 것이 아니고, 辯才天(변재천)・吉祥天은 天曆8년(954)에 吉祥院(길상원)이 소실된 직후에, 그리고 日光・月光菩薩像은 근세에 옮겨진 것이다. 또한 목조의 지장보살상은 鎌倉(가마쿠라)시대에, 不動明王像(부동명왕상)은 室町(무로마치)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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